입력 : 2024-11-07 15:34:5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되자 원달러 환율이 한 때 1400원을 넘어 서는 등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달러 강세가 예상 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달러 강세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재정 지출 확대 및 감세 정책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규모 재정 지출과 감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정책은 미국 경제의 성장 기대를 높여 달러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 :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 인상 등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달러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금리 인상 압력 : 재정 지출 확대와 인플레이션 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리 인상은 달러 자산의 수익률을 높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달러 수요를 증가시킨다.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달러를 선호하게 되어 달러 강세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시 달러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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