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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박차… 배터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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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08 12:41:39

    LG그룹이 전기차 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터리, 파워트레인, 디스플레이, 센싱 솔루션,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계열사들이 전기차 생태계의 중심에서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 전기차 배터리의 심장 역할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및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통해 전기차의 '심장'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경량화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셀투팩(Cell to Pack)' 기술을 도입하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 구동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선도
    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기차의 구동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전기차의 핵심 구동 시스템을 제공하며, 차량 내에서 고화질 영상, 음악 등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 공급
    LG전자가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함께 설립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구동모터와 인버터 등 전기차의 핵심 파워트레인 부품을 공급한다. 이 합작법인은 LG전자의 전자 기술과 마그나의 자동차 부품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 - 차량용 디스플레이 혁신
    LG디스플레이는 P-OLED(Plastic-OLED)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차량 내 정보 제공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지원한다. 이로써 운전자가 더욱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을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이노텍 - 자율주행 및 전기차 센싱 기술 제공
    LG이노텍은 자율주행과 전기차의 핵심 센싱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차량용 카메라, 라이다(LiDAR)와 같은 센서와 5G-V2X 통신 모듈 등을 통해 자율주행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전기차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충전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충전 인프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LG그룹은 이처럼 전기차의 핵심 부품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계열사들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는 전기차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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