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이 첫 방치형 RPG 퍼블리싱 게임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를 11월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RPG '삼국블레이드'의 IP를 기반으로, 전작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방치형 RPG로 새롭게 재해석한 계승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해 130여 종의 삼국지 장수와 무기를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또한, 던전과 전장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에 기믹과 패턴을 도입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방치형 게임의 편리한 진행 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다양한 삼국지 장수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이다. 유비, 조조, 관우, 제갈량 등 삼국지의 유명 장수들을 수집하고, 이들의 레벨을 올리거나 승급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1성 이상 승급한 영웅 등급 이상의 장수들은 잔당 토벌과 같은 콘텐츠에서 얻은 용안석을 활용해 각 장수들의 보유 효과에 어울리는 능력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삼국지의 상징적인 장수들이 사용하는 병기도 성장의 한 축으로 제작됐다. 제갈량의 학우선, 관우의 청룡언월도, 여포의 방천화극 등 각 장수의 대표 무기를 수집해 장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으며, 무기를 보유하기만 해도 모든 장수가 무기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일 전장은 장수, 무기 등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장을 제공한다. 제갈량의 서재, 황제원소의 보물창고, 검성손권의 수련장 등 삼국지 장수와 그에 맞는 적, 기믹으로 구성된 던전으로, 특별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전장을 완료할수록 더 높은 난도에 도전이 가능해지며, 난도가 높을수록 더 큰 보상이 주어진다. 다만, 난도가 올라갈수록 적의 스킬이 추가되거나 강화되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용자는 각 전장에 지정된 장수들을 활용하면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을 구성하면 높은 난이도에서도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다. 만약 충분한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면, 소탕 기능을 통해 이전에 완료한 최고 난이도를 기준으로 즉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무한 전장은 다양한 적으로 구성된 각 층을 끊임없이 돌파해 나가는 형식의 던전이다. 각 층을 완료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층이 높아질수록 보상이 더욱 풍성해지는 동시에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기에 더욱 전략적인 선택이 필수다. 무한 전장은 별도의 입장권을 소모하지 않으며, 이름 그대로 무한히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로, 큰 부담 없이 다양한 장수를 조합해 전략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비무장은 다른 이용자와 실력을 겨루는 PvP 콘텐츠로, 자신이 수집 육성한 장수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방과 맞붙게 된다. 비무장은 각 장수의 성장 정도는 물론, 장수 이외의 성장 요소들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비무장에서만 발동하는 특수한 스킬들이 존재하여, 경쟁 외에도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전투를 매우 빠르게 진행하는 '퀵 매치' 기능이 제공되어, 전투 결과에 따른 보상을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다. 퀵 매치 결과에 납득할 수가 없을 경우, 동일한 조합으로 설욕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승리 시 추가 보상을 얻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비무장 순위는 승리 시 획득하는 점수를 기준으로 각 서버마다 결정된다. 매칭은 특정 서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국가와 서버를 아우르며 진행되므로, 이용자는 다양한 국가의 여러 조합과 상대로 승부를 펼칠 수 있다. 매 전투마다 비무장 주화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주화를 사용해 비무장 상점에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재화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매 시즌이 종료될 때마다 달성한 순위에 따라 큰 보상이 지급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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