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8 18:17:17
다중추돌, 화학물 유출 등 복합재난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병진)는 최근 광주대구고속도로 남원주차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 폭설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로 광주대구선 광주방향 50.6km에 차량 미끄러짐에 의한 다중추돌사고와유해물질 유출로 인한 전면차단 및 전기차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실시되었으며, 복합재난시 신속한 사상자 구호·구난, 화학물질 제독작업, 전기차 화재진압, 교통우회 등 대응방안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지방환경청, 남원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등 총 13개 기관 250여명과 제설차·구난차 등 6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한국도로공사 박종건 부사장은 “동계기간 폭설로 인해 고속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국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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