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1 09:41:34
네오위즈가 폴란드 게임 개발사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 금액은 800만 달러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으로 자카자네가 첫 작품으로 개발 중인 PC/콘솔 게임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서부 누와르 배경의 싱글 플레이 RPG이며, 외딴 광산에 도착한 보안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자카자네는 네오위즈가 내세우는 '내러티브 중심의 글로벌 IP 발굴', 'IP 프랜차이즈화'에 부합하는 개발사라는 판단이다. 양사는 개발 신작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장기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네오위즈는 PC/콘솔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는다.
네오위즈 김승철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내러티브 중심의 PC·콘솔 게임을 지향한다는 공통된 비전을 갖고 이뤄졌다. 최적의 파트너인 자카자네와 PC·콘솔 게이머들에게 선물 같은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카자네는 네오위즈가 지난해 11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에 투자를 진행한 이후 손을 맞잡은 두 번째 해외 개발사ㅇ;먀. 네오위즈는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전략적 투자는 물론, 퍼블리싱 등 사업 제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작 IP를 발굴해나간다는 입장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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