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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년부터 AI 매출 발생...영업익 2조원대 달성 기대”-대신證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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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13 12:30:55

    ▲ SK텔레콤 CI © SK텔레콤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SK텔레콤에 대해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이 2025년부터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7,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혔다.

    SK텔레콤이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르면 2025년부터는 AI 매출이 조금씩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내년에 영업이익률이 2조1천억원(전년대ㅣ 9% 증가)을 기록해 12년만에 영업이익이 2조원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2030년 매출 3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중 AI 매출비중이 35%를 차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9월 ‘AI 피라미드 전략 발표’ 전후로 활발한 제휴·투자 진행해 왔다”며 “활발하게 AI BM을 수립 중이고, 2025년부터는 AI 매출이 조금씩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23년 기업가치 25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앤스로픽에 1억달러를 투자하고, 초개인화 AI 비서(PAA) 솔루션인 에이닷 고도화와 람다, 퍼플렉시티, SGH 등에 올 한해 총 3200억원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AI DC를 포함한 DC는 2024년 100MW, 2030년 300MW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에이닷-Perplexity 프로모션으로 1년간 SKT 고객에게 Perplexity Pro(월 이용료 20달러를 무료로 제공하고 2025년말부터는 유료 전환 후 R/S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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