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4 13:27:37
엠게임이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최대 3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12.8% 상승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 0.9%, 10.7%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경상개발비의 증가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전분기 대비 522.7% 대폭 상승했다.
3분기 매출, 이익의 상승 원인은 자사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거둔 해외 성과다.
'나이트 온라인'은 3분기 북미, 유럽에서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0% 상승했다. 이어서 지난 10월 서버 채널 1개를 추가하며 평균 동시접속자와 현지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2024년 4분기는 오는 11월 21일 출시하는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성과가 더해질 예정이며,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내년 1분기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자사의 대표 게임들의 견조한 해외 성과로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지도 높은 IP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귀혼M 출시를 앞두고 있고, 귀혼 이상 IP 파워를 보여줄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도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돼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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