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4 15:07:22
2025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올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센터는 지상 3층 규모에 시민문화플랫폼, 카페, 헬스장 등 근로자 편익시설 들어서
전주시가 제1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휴식·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사용될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시작한다.
시는 14일 팔복동 제1산단 에서 우범기 시장을 비롯해 남관우 시의회 의장, 산단 내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센터 건립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열었다.
센터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350-6번지(구렛들3길 26)에 건립된다. 국비 32억과 도비 10억, 시비 72억 등 총 114억이 투입돼 연면적 2,435.11㎡,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로 조성된다.
시는 산단 내 근로자 및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센터 내부를 채우기로 했다. 우선 1층에는 근로자 및 시민과 예술인 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시민문화플랫폼과 산단 근로자들의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는 인스타 감성이 넘치는 카페 등이 운영된다.
2층에는 건강을 책임질 헬스장, 요가 및 필라테스 등 건강프로그램실이, 3층에는 전주 기업지원현장사무소와 근로자들의 동아리방 등으로 활용될 공유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산단 내 근로자들이 가까이에서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출근이 즐거운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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