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4 15:37:41
전북 무주군은 14일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에서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 유입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목표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232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착공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고랭지 스마트팜단지가 무주군 농업 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스마트원예단지와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등의 지원을 받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무풍면 증산리 일원에는 여름딸기와 쌈채소 재배를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4동, 경영실습장 1동, 육묘장 2동 등이 들어서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습과 운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 단지를 통해 2026년부터 경영실습장에서 12명, 2027년부터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20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농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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