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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코리아 세일페스타‘ 맞아 대대적인 할인행사 펼쳐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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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14 17:11:00

    ▲ 서울의 한 시내에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간판이 걸려 있다. © 박영신 기자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유통업계가 쇼핑축제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15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커넥트현대 부산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서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더 세일’ ▲최대 10% 사은 혜택 ▲현대아울렛 ‘아우터 페스티벌’ ▲더현대닷컴 클럽 회원 특가 행사 등을 통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7일간 압구정본점 등 15개 백화점 전 점포서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패션·잡화·리빙·스포츠 등 전 상품군에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일 기간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총 110여개 패션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최대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커넥트현대 부산은 오는 17일까지 대행사장에서 나이키, 리바이스 등 인기 브랜드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지하 2층 팝업스토어 공간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이명화의 유난스토어'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현대아울렛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해 겨울 의류를 장만하는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패딩 및 코트 등 아우터를 아울렛 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 ‘클럽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패션·아웃도어·키즈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땡큐절'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겨울 '2024 라스트 세일'을 열고 인기 상품을 혜택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성과 여성 패션, 아웃도어 등의 6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 행사 첫 주말인 오는 15∼17일 사흘간은 패션·스포츠 상품군 구매 시 구매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식음료 상품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

    ‘땡큐절 어게인’은 롯데쇼핑 창립 45주년 기념 할인 행사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행사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진행하는 만큼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목표로 역대급 할인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인기 신선 먹거리, 겨울 시즌 상품, 생필품 등을 엄선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한돈 삼겹살’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한돈 목심’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땡큐 하루특가’ 행사를 통해 14일 ‘양념 돼지 왕구이’을 2팩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는 등 14일부터 17일까지 파격가 상품을 일별로 선보인다.

    롯데아울렛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아웃도어와 스포츠, 유아·아동·여성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아우터 슈퍼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3개 모든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열고 여성, 남성 패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패딩, 코트, 모피 등 겨울옷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또 신세계는 행사 첫 주말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휴카드로 명품이나 패션, 잡화 부문에서 당일 합산 100만원 이상 구매 시 7%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김장재료를 포함한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축제로 백화점, 대형마트, 자동차·가전업계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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