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5 11:00:34
김용택 시인 함께하는 농촌유학 문학기행 운영… 새로운 교육모델 눈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김용택 시인 생가인 임실 김용택시인문학관에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전북 농촌유학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 시인과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농촌유학 학생들에게 문학적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은 김 시인의 문학적 배경과 작품 속 자연과 농촌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운다.
지난달에는 임실 삼계초와 대리초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달에는 장수 산서초와 임실 청웅초 학생들이 참여 예정이다. 특히 김 시인이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문학적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됐다.
농촌유학은 전북 10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참여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문학기행이 농촌과 문학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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