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5 15:33:50
분양대금 173억 납부, 고창군 재정수입 증대
신활력산업단지, 조성승인 14년여 만에 첫 대기업 분양으로 군민숙원 해결
삼성전자가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 내 스마트허브단지(가칭 스마트물류센터) 건립 부지의 분양대금 173억 원을 납부하고 소유권 이전 절차를 완료했다. 이는 단지 승인 후 14년 만에 대기업 유치를 실현한 사례로, 고창군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고창 스마트물류센터의 분양대금 총 173억원 납부를 완료하고, 다음날(14일) 소유권 이전절차까지 마무리 했다.
삼성전자는 약 18만㎡ 부지에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스마트물류센터를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 시 5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관련 산업 및 학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삼성전자의 투자가 고창군에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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