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5 16:48:04
전주대(총장 박진배) 국정도서편찬위원회는 2025학년도부터 전국의 특수학교에 적용하는‘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중고 국정도서(과학과)' 편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4월, 교육부로부터 9억 8천만원을 지원받아‘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과학과(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전자저작물 등 6책 2종의 편찬 사업을 시작했다. 국정교과서 편찬은 과학교육과 윤마병 교수(사범대학장)가 책임연구자로 전국의 관련학과 교수, 장학사, 교사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편찬되는 국정도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는 2025년 3월부터 과학 교과 수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과학교육과 윤마병 교수(사범대학장)는“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도 생활 연령에 적합한 교육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고, 교과서가 그 시작의 출발점이다. 이번 중고등 과학 교과서에는 약 2천개의 사진과 1,500개의 삽화가 사용되었고, 4번의 출석 심의와 12번의 집필진 개정 작업으로 완성됐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삶과 연계되는 생활기능 중심으로 학습경험의 질 개선과 학생 맞춤형 교과용 도서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
집필된 과학 교과서와 전자도서는‘전주대 국정도서편찬위원회’명의로 발간돼 전국에 배포되기 때문에 전주대와 과학교육과의 자긍심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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