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5 17:30:11
컨소시엄 구성 공모 대응, 김 안정 생산 위한 육상양식 선점나서
해남군은 전남도와 CJ제일제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 해양수산부 김 육상양식 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김 육상양식은 육상 설비에서 해수를 이용해 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해양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이고,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아 미래 김 산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부터 김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 중이며, 해남군은 CJ와 협력해 공모사업 준비와 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물김 생산지로, 지난해 물김 위판액 1,138억 원을 기록하며 김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 김 생산체계 구축이 기대되며, 해남군은 공모사업 성공을 통해 김 산업 선진지로의 위상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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