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은행이 제시하는 ‘AI와 사람의 공존’…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 오픈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11-17 11:21:27

    신한은행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에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협력해 개발된 이 영업점은 AI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학습하며 점차 성능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AI 브랜치’의 핵심은 ‘AI 은행원’이 주요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다. 고객은 계좌 개설, 외화 환전 등 자주 발생하는 업무를 AI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AI 기술 테스트를 위한 ‘AI LAB’을 설치해 최신 기술 체험과 스타트업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영업시간은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AI 브랜치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고객경험 개선과 금융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