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15일 주요 공시]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등

증권

[코스피·코스닥 15일 주요 공시]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등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기사

입력 : 2024-11-18 08:13:51

▲최근 주가가 4만 원대로 추락하며 연일 부진한 모습을 보인 삼성전자가 이에 대응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7년 이후 7년 만의 대규모 매입이다.

15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이날 이사회를 열어 향후 1년간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고, 이 중 3조원은 3개월 내 매입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7조원의 활용 방안은 이사회에서 논의해 결정한다.

이번 조치는 실적 부진과 반도체 업황 악화, 미중 갈등 등으로 주가가 '4만전자'까지 하락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주가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린 바 있다.

사진은 코스피가 전일대비 2.00포인트(0.08%) 내린 2,416.86에 거래를 마친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전 거래일(15일) 주요 공시

▲ 삼성전자[005930] 총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 HLB글로벌[003580] 자회사 에이치엘비생활건강 주식 62억원에 추가취득

▲ 두산밥캣[241560] 로보틱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포기 공표 못해

▲ 오성첨단소재[052420], 5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현대바이오[048410], 95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SM그룹 대한해운[005880], 3분기 영업이익 678억원…전년 대비 9％ 감소

▲ 휠라홀딩스[081660] 3분기 영업이익 934억원…작년보다 0.9% 증가

▲ 삼성생명[032830],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원 넘어…작년대비 41% 증가

▲ 11번가, 3분기 영업손실 55% 감소…오픈마켓은 8개월 연속 흑자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홍콩 IR 통해 밸류업 진정성 강조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방위사업청과 3,429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