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8 15:58:19
올해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에 이어, 전북형 무료주택 추진
4개 분야 71개 사업에 총 1,089억 투입해 위기 대응
전북특별자치도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미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결혼과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가족친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18일 김관영 지사는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을 응원하고, 아이를 함께 키워 행복한 전북을 실현하겠다”며 저출생 문제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취업‧결혼 △출생 △양육 △가족친화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71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1,089억 원이 투입된다.
김 지사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NO키즈가 아닌 YES키즈 문화를 확산시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호소했다.
전북의 이번 대책은 정부의 국가 인구비상사태 선포와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인구소멸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나온 지역 맞춤형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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