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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열혈강호 온라인,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글로벌 인기 이어나갈 것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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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19 09:27:40

    "벌써 20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 20년이 지났지만 열혈강호 온라인은 현재도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무협과 코믹이라는 장르를 혼합한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워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여 나갈 것이다"

    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이 2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2004년 11월 25일 공개 서비스를 돌입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엠게임의 대표 타이틀이다.

    2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문제점도 있었지만, 변함없는 이용자들의 관심 속에 '열혈강호 온라인'은 전세계 약 1억 3천만의 회원수를 보유한 엠게임의 대표 글로벌 장수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 공근영 기획팀장과 함께 20주년을 맞이한 '열혈강호 온라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공근영 기획팀장, (우)강영순 본부장

    - 20주년을 맞이한 소감 한 마디

    20년이라는 기간 동안 고통스러운 시간도 있었지만, 즐거운 시간이 더 많았다.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데 있어 정답이 없기 때문에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게임 초기에는 동아리와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 현재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자부심이 있다. 무협 게임이자 원작에 맞춰 서비스를 진행해왔는데, 원작 매력을 반영하려 노력했고 잘 반영되어 유저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다.

    - 20주년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정기적인 업데이트이기도 한데, 이번에는 최고 레벨이 확장되고 무공과 의복 등이 여기에 맞춰 추가된다. 20주년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콜라보는 없지만, 작가와 함께 하는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레벨 상한이 올라가고, 상위 지역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신규 클래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신규 클래스는 영웅으로 나올 계획이며, 원작에 등장했지만 아직 게임에 나오지 않은 캐릭터다. 더불어 동남아 지역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원하는 목소리도 많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소통도 원활하고, 콘텐츠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거의 없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다. 또한 코믹한 무협 장르를 빠르게 시장에 선점한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

    - 원작이 곧 완결을 예고했다. 완결 후 계획이 있는지?

    게임 자체가 원작 주인공이 지나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만화가 완결되더라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 수 있을 것이다. 원작 안에서도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가 많고, '열혈강호 온라인'만의 생각을 풀어나가는 식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현재 원작의 70% 정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 2~3개 정도는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신규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 추가 계획이 있는지?

    신규나 복귀 유저가 들어오면 강한 버프를 제공한다. 기존 유저도 같이 플레이하면 버프를 받을 수 있어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며, 20주년을 기점으로 그 효과가 더욱 상향된다. 또한 원작에 나오는 천마신군 등 NPC들의 버프를 받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방식의 PvP 콘텐츠도 추가된다.

    - 향후 성적 면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태국은 더 성장할 여지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보다 100% 이상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이는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중국과 베트남은 더욱 잘되면 좋겠지만 현재의 흥행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이라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열혈강호 온라인 팬들에게 한 마디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열혈강호 온라인을 사랑해주신 이용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여 더욱 즐거운 게임으로 선보여 나가며 20년 이상 서비스할 수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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