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9 10:40:07
자연유래 탈모 예방물질 발견, 기술이전 통한 생물산업 발전 기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최근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과 공동연구를 통해 해당화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19일 발표했다.
2022년부터 ‘도서·연안 생물자원 커스터마이징 활용 및 고도화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 해당화 추출물은 인간 모유두세포 증식을 촉진하며, 탈모 증상이 개선되고 모발 굵기가 두꺼워지는 효과를 보였다.
추출물을 활용한 탈모 예방·치료용 조성물의 특허가 출원되었으며, 발모 촉진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후속 연구도 진행 중이다.
최경민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료표준화 등 추가연구를 진행해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국가 생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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