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삼성물산, 독창적 설계로 한남4구역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 곽정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11-19 14:38:19

    © 삼성물산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남4구역에 특화 설계를 적용해 외관에서부터 조경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제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 배치된 4개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했으며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남산과 한강 등 주변 환경에 따라 O자, X자, L자 등 독특한 형태의 주동 배치를 통해 조망과 도시 경관 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조합원 100%를 대상으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조합원 프리미엄도 극대화했다. 특히, 삼성물산이 선보인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 을 반영해 세대의 향, 조망,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가변형 구조 설계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서울시청 광장 6배에 달하는 1만2000여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또한 차별화를 도모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가구 당 5.03평 규모로 설계했는데 기존 공동주택의 세대당 3평인 수준과 비교할 경우 약 2배 가량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100여개의 다양한 시설을 품은 한남지구 최대의 커뮤니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3개층 높이의 센트럴 커뮤니티에는 입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스포츠, 문화 생활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각 블록별로도 다목적 체육관, 카페 등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한남지구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서 입주민들은 한강∙남산∙용산공원 360도 어라운드뷰 조망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에 빛나는 래미안 만의 조경 시설 등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공간 '하이라인365'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명은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의 상징성과 한강∙남산 사이 한남의 헤리티지를 담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으로 제시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남4구역이 한남뉴타운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고민을 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완벽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거 트렌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