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1 17:22:44
전남 곡성군은 2025년도 예산안을 4,611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4,776억 원)보다 약 165억 원(3.5%) 감소한 수치로,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사업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 따라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민생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예산에 전체 예산의 21.1%인 925억 원을 편성하며 약자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조상래 군수는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일상과 지역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선택과 집중의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해당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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