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천서 제출

방계홍 기자

입력 : 2024-11-22 15:43:14

▲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천서 © 전남도

2026학년도 개교위해 설립·정원배정 등 절차 신속 추진 건의

전라남도는 22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추천서를 제출하며, 2026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정원 배정과 설립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추천서에서 “정부가 전남 지역에 국립의대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를 중심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며 최적의 설립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1월 15일 양 대학이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해 통합에 합의하며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명의로 의학교육평가원 예비인증을 신청하고, 올해 12월 말까지 교육부에 대학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정부의 신속한 절차 추진을 요청하며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전남의 미래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