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2 15:54:12
©KBS2TV ‘페이스미’ 방송 캡처
KBS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서 차정우 역을 맡은 이민기가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정우(이민기 분)가 과거 여자친구를 살해한 용의자 이진석을 추적하며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우는 이진석의 흔적을 좇는 과정에서 여자친구를 향한 그리움과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이민기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좌절감과 분노를 치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과거 사고 장면과 이진석이 연행되는 순간, 정우가 폭발적으로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은 극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떨리는 호흡과 흔들리는 눈빛으로 무너진 감정을 완벽히 표현한 이민기의 열연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방송 말미, 정우가 민형과 진석이 친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 그려졌다. 민형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가 폭발한 정우의 감정은 또 한 번 극적 긴장감을 더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이민기는 차정우라는 캐릭터의 내면 깊숙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슬픔과 분노를 오가는 폭발적인 연기와 세밀한 감정선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페이스미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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