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 국내외 연구 협력 및 분양 확대 기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생물소재은행 누리집을 전면 개편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섬생물소재은행은 국내 유일의 섬 야생생물 소재은행으로, 천연물, 유전자원, 배양체를 통합 관리하며 생물소재의 보존과 분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천연물 1,030점, 유전자원 128점, 배양체 5,250점을 분양받을 수 있으며, 이번 개편으로 항산화, 항균 등 유용성 정보와 디지털 자료를 제공해 연구 및 산업적 활용을 지원한다.

새로운 누리집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직관적 메뉴 구조를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영문 누리집도 새롭게 개설해 국제 연구 협력과 해외 분양 기회를 확대할 플랫폼을 마련했다.

최경민 산업화지원실장은 “이번 개편은 섬생물소재은행의 자원을 국내외에 공유하며 연구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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