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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동반매수세에 2500선 회복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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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22 17:25:35

    ▲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장(2480.63)보다 20.61포인트(0.83%) 상승한 2501.24에 장을 마감했다. © 연합뉴스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22일 엔비디아 강세 등에 힘입어 2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2480.63)보다 20.61포인트(0.83%) 상승한 2501.2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1일(2531.66%) 이후 9거래일 만에 코스피 종가 기준 25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62억원, 기관은 322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335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계(+2.65%), 운수장비(+1.88%), 보험(+1.71%), 통신(+1.45%) 등이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176,700 ▲7900 +4.68%), KB금융(98,400 ▲1100 +1.13%), LG에너지솔루션(405,000 ▲4500 +1.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56.000 ▼400 –0.71%), POSCO홀딩스(303,500 ▼500 -0.16%)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80.67)보다 0.54% 내린 677.01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505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912억원, 기관은 669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알테오젠(292,000 ▼54500 –15.73%), 삼천당제약(109,800 ▼3500 –3.09%), HPSP(28,000 ▼800 -2.78%) 등이 하락했다.

    반면 HLB(75,400 ▲2100 +2.86%), 레인보우로보틱스(139,300 ▲3300 +2.43%), 에코프엠(135,400 ▲3100 +2.34%) 등은 올랐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간밤 M7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0.5%)만 상승했다”며 “국내 HBM 관련주(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3.4%)도 동조화하며 강세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여기에 더해 방산주는 단기 낙폭 확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러시아의 IRBM 발사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6.5% 등)”며 “조선도 한화오션(+6.4%)의 HD현대중공업(+3.7%) 고발 취소 소식 등 호재에 강했다”고도 짚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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