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5 10:44:34
대불산단 규제 전봇대 뽑기 이어져
영암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선정되어 대불산단 전선 지중화 2차 사업비로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5억 원 규모로, 2026년까지 대불산단 13개 구간 1.675㎞의 배전 선로를 지중화하고 전봇대를 이설할 계획이다.
대불산단은 조선산업 중심지로 전봇대와 전선이 선박 구조물 이동을 방해하며 물류 흐름과 안전에 문제를 초래해왔다. 과거 2015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일부 구간에서 지중화가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그린뉴딜' 방식으로 전환하며 사업비 확보에 성공했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으로 물류비 절감, 조선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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