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백도에서 해양무척추동물 49종 새롭게 발견…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 강화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인 상백도에서 공동조사를 통해 해양무척추동물 49종을 새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서·연안 생물다양성 연구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한 결과로, 기존 상백도 관련 기록 96종 외에 추가된 성과다.

발견된 종 중에는 국가보호종인 둔한진총산호와 긴가지해송도 포함되었으며, 확보된 표본은 연구 및 보전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강열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이번 공동조사는 도서·연안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생물자원 연구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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