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6 09:52:28
스파크랩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지원 강화에 나선다.
협약식은 11월 25일 서울시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오픈랩에서 개최된 스파크랩의 '메디오픈랩데이' 행사에서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와 안재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초기 및 후속 투자, 기술 상업화 가능성 평가, 연구개발 자문 사업화 전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규제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 국가 정책 이슈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자문 제공, 투자 단계별 예상 리스크 평가와 관리 전략 수립 등에도 협업한다.
또한 양사는 투자한 기업들에게 스파크랩이 국내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공동 운영 중인 공유 실험실 '메디오픈랩' 입주를 지원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보유한 1,700만건 이상의 건강 검진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사업화 및 국내 사업 안착이 이뤄진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파크랩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및 현지 파트너십 확보를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조력할 계획이다.
스파크랩 김호민 대표는 "누적1조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제약, 헬스케어 분야 기술투자 및 기업육성에 뛰어난 성과를 보유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최고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량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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