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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참가자 총 38명 모집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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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29 17:43:02

    ▲ 지난 7월 1일 용산구청 9층에서 2024년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예비 교육을 했다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2025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를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도 지원할 수 있다. 이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회의 평등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1월 25일) 기준으로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단, 최근 1년 내 동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신청이 제한된다.

    모집인원은 총 38명으로 ▲우선선발 2명 ▲특별선발 12명 ▲일반선발 24명으로 구성된다. 우선선발은 용산구에서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특별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정,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를 포함한다.

    참가 신청은 용산구 누리집에서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자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결과는 12월 11일 개별 문자로 안내되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근무는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행정 및 복지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수는 용산구 생활임금 기준으로 일일 5만8895원이 지급되며, 만근 시 약 141만 원(공제 전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아르바이트 대상 확대를 통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구정 체험과 공공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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