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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항공기업, 유럽 항공시장 공략 나섰다...경남테크노파크, 프랑스 에어로마트 툴루즈 상담회 참가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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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03 16:15:18

    ▲ 경남테크노파크 전경 ©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도내 항공기업의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해 4일부터(현지시간) 2일 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개최되는 ‘Aeromart Toulouse 2024 (2024 에어로마트 툴루즈)’에 도내 기업 8개사와 함께 참가해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항공 부품 수주 활동에 나선다.
     
    에어로마트 툴루즈(BCI Aerospace 주관)는 유럽 최대의 항공우주 분야 공급망(aerospace supply chain) 상담회로, 전 세계 항공우주 업체를 대상으로 격년으로 개최(올해 15회차)되는 상담 위주의 마케팅 행사이다. 2022년 기준 세계 40개국 1,200여개사가 참가하였으며, 경남도 항공기업 5개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 22건, 상담액 39백만달러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경남TP는 해외 고객들과 경남도내 기업 간의 1:1 B2B 상담지원과 경남 항공기업 홍보를 비롯하여, 참가기업에게 부스 설치비와 온라인 B2B 미팅 참가비 및 통역을 지원한다. 특히, 경남TP와 항공기업들은 사전에 미팅을 기획한 프랑스의 사프란(SAFRAN), 다헤어(DAHER) 및 이탈리아 수퍼젯(SUPERJET) 등 잠재 고객사들과 활발한 미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TP는, 사전 예약을 통해 경남도관을 방문하는 해외 고객사 및 해외 클러스터 관계자들과도 네트워킹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청 개청과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의 완공 등 경남 우주항공산업 발전 계획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B2B 상담 위주의 행사인 에어로마트 툴루즈 2024 상담회 참가를 통해, 경남 항공기업들의 수주 물량 확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TP는 2025년에도 지속적인 기획 마케팅을 통해 도내 항공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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