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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로제 등 K팝 아티스트들, NME와 롤링스톤 선정 '2024년 최고의 노래' 명단에 포함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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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04 23:40:42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 ⓒ더블랙레이블

    K팝 아티스트들이 해외 유력 음악 매체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50선 중 9위에 선정하며, "화려한 훅과 일렉트로 비트를 통해 걸그룹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곡"이라고 평가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14위,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27위, 캣츠아이의 '터치'가 43위, 키스오브라이프의 '스티키'가 46위에 올랐다.

    미국 롤링스톤은 '아파트'를 100선 중 21위로 선정하며, "중독적인 펑크 팝 비트와 로제의 훅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가 35위, 블랙핑크 리사의 '뉴 우먼'이 70위, 엔하이픈의 'XO(온리 이프 유 세이 예스)'가 97위를 차지했다.

    두 매체는 모두 켄드릭 라마의 '낫 라이크 어스'를 2위, 채플 론의 '굿 럭, 베이브!'를 1위로 선정하며 공통된 평가를 보였다.

    이번 결과는 K팝이 세계 음악계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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