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최신 워치 운영체제인 '원UI 6 워치'가 정식 버전 공개 후 여러 갤럭시워치에 업데이트를 진행중이다.

그리고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이번에는 갤럭시워치 FE에도 정식 업데이트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현지시간 12월 4일, 그리고 국내 버전의 경우도 동일한 12월 4일부터 삼성의 가성비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 FE에 구글 웨어OS 5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 6 워치 운영체제 정식 업데이트가 시작됐다.

업데이트의 펌웨어 버전은 R861XXU1BXI4 이며, 용량은 약 1,759MB(1.7GB)로 큰 편이다.

2024년 9월 보안 패치도 함께 포함한다.

매체의 이야기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의 경우 원UI 6 워치 설치 후 추가로 345MB 용량의 업데이트를 또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 추가 안정화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으로 보여진다.

원UI 6 워치 업데이트는 이제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갤럭시워치 FE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갤럭시워치 FE 사용자라면 지금 바로 갤럭시폰에서 웨어러블 앱을 열고 시계 설정 → 시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다운로드 및 설치로 이동해 원UI 6 워치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정식으로 업데이트 된 원UI 6 워치는 개선된 수면 추적 및 분석, 갤럭시AI 기반 개인화된 건강 추천, 에너지 점수, 맞춤 운동 루틴을 포함해 여러 가지 새롭고 개선된 건강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 멋져진 새 글꼴, 더블 핀치 제스처(집게 손가락으로 오무리는 행동), 더 빠른 수평 스크롤, 더 멋져진 새 UI, 앞뒤 이동을 인지하는 손목 제스처, 범용 제스처 추가 등 UI 디자인과 사용성에 큰 개선이 더해졌다.

이 외에 모드 및 루틴 앱은 이제 AOD(Always On Display), 연결 해제 알림, 방해 금지, 들어서 깨우기, 사운드 모드, 터치 베젤로 깨우기, 터치 스크린으로 깨우기 등 더 많은 조건과 기능을 지원한다.

좋아하는 이모티콘을 더 쉽게 불러낼 수 있고, 메시지를 통해 받은 이미지를 갤워치 FE 내부에 저장 후 갤러리앱을 사용해 열수도 있다.

배터리를 더 오랫동안 사용하기위해 절전 모드가 켜져 있을 때 건강 추적 기능을 제한할 수 있고, 음악 재생시 갤워치 FE의 온보드 라우드 스피커에서 음악이 재생되게 만들수도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