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5 23:49:30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소속사 어도어(ADOR)가 전속계약의 유효성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어도어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와의 문제가 법적 판단을 통해 해결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전속계약이 일방의 주장만으로 해지될 수 없음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불가피하게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29일을 기점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뉴진스의 계약 해지 주장을 반박했다.
이번 소송을 통해 어도어와 뉴진스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법적 판단을 받게 되면서, 향후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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