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 '메이플 콘 2024'를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12월 7일에는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메이플 콘'은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속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 테마의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공간, 공연 무대, 팝업 스토어, 식음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이플스토리M 테마 공간 '별빛 상점', 메이플스토리 월드 체험 공간 '플레이 룸',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테마 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12월 8일에는 행사장 내 무대 공간에서 특별 게스트와 함께 하는 '메이플 M 콘 미니'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쇼케이스 방문객에 한해 이용자의 게임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커스텀 에코백, 티셔츠 등 캐릭터 개인화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행사를 진행한다.

12월 7일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에서는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출연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업데이트는 2024년 12월 19일부터 2025년 3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6차 전직을 달성한 캐릭터가 이용할 수 있는 'HEXA스킬'의 3차/4차 마스터리 코어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두 마스터리 코어는 기존 스킬 성능의 강화를 넘어 신규 스킬 추가, 기존 스킬과의 시너지 효과 강화, 기존 스킬의 역할 확대 등으로 전투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신규 보스 몬스터 '발드릭스'도 공개했다. '발드릭스' 처치 시 주요 보상 중 하나로 신규 아이템 '죽음의 맹세'가 주어진다. '죽음의 맹세'는 250레벨 이상 캐릭터가 착용 가능한 펜던트 부위 아이템으로, '광휘의 보스 장신구' 세트 효과가 적용된다.

기존 '제네시스' 무기를 성장시킨 형태의 신규 무기 '데스티니' 무기를 추가하고, 기존 '제네시스' 무기 획득에 필요했던 해방 기간을 최소 8개월에서 최소 3개월까지 단축한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면 모든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유니온'에 신규 시스템 '유니온 챔피언'을 추가한다. 더불어, 최대 6개의 챔피언을 전략적으로 교체하며 다양한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월간 레이드 콘텐츠 '드래곤 아일랜드'도 도입한다.

이 밖에도, '메이플 옥션', '메소 마켓', '보스 콘텐츠'가 기존 월드별 구분을 넘어 통합되고, 한 개의 단축키로 많은 버프 스킬을 일괄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시퀀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유니온' 레벨 성장 과정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몬스터파크익스트림' 이용횟수를 일 1회에서 주 1회로 변경하여 이용 부담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NEXT 개선사항'과 함께 더욱 강력한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퍼버닝 MAX'와 '챌린저스 월드'도 진행된다.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현장을 찾아주신 많은 용사님들께서 자신의 캐릭터와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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