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9 13:26:1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이모탈'(이하 이모탈)의 업데이트 '산산조각 난 성역'을 공개했다.
12월 13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 적용될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돌아온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에 도전하는 새로운 메인 퀘스트와 신규 지역, 다양한 게임 종반부 활동 및 시스템이 포함된다.
먼저, 세계석 조각을 이용해 서서히 힘을 되찾아 온 디아블로와 우두머리 전투가 펼쳐진다. 디아블로와의 전투는 다양한 기술과 효과로 무장하고, 높은 적의 밀도를 자랑하며, 천사의 검 엘드루인의 빛을 소환해 디아블로의 위협에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신규 지역 '세계의 왕관'도 추가된다. 세계의 왕관은 시체가 널려 있고 피가 호수를 이루는 등 참상으로 가득한 어두운 땅으로, 디아블로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디아블로 1에서 인기 있었던 우두머리들과 공포의 군주 휘하의 위험한 부하들을 포함한 적들과 싸우게 된다.
무작위 속성이 적용돼 난이도가 높아진 '도전 던전'도 등장한다. 도전 던전에서는 숙련된 플레이어도 예측하기 힘든 어려운 난관에 맞닥뜨리게 되며, 그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을 얻게 된다. 지옥성물함에도 새로운 우두머리 전투가 추가되어 디아블로의 현신에 힘을 얻은 적인 '고문관 보그마리크', '녹아내린 자 멀가이스트', '군주의 그림자 데오스브레이' 총 3명의 지옥의 사도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2024년 12월 17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브루멀타인 축제'가 진행되어 매일 최대 3개의 일일 임무를 완료하여 보상을 받고, 더 큰 브루멀타인 상품을 받기 위한 진행도를 채울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매 주말에 로그인하는 플레이어에게는 기념 선물이 지급되며, 친구 및 동료들과 연하장을 주고받는 브루멀타인의 전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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