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9 15:04:38
삼성 갤럭시S 울트라 모델은 현존 최고의 사양을 모두 집어넣어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그런 울트라가 이번에는 가장 낮은 모델에도 16GB 램을 집어넣을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2월 9일, 삼성이 내년 1월 출시하는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 4년만에 대용량 16GB 램 버전을 내놓는다고 전했다.
삼성은 4년 전 출시한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 16GB 램을 내장한 바 있으며, 그 이후로 출시한 S21 울트라 모델에도 512GB 저장공간 버전 이상은 16GB 램을 지원해 램 용량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들을 배려했다.
하지만 이후 출시한 S22 울트라부터는 저장공간이 아무리 큰 버전이라도 모두 동일하게 12GB 램만 사용해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받았다.
내년 1월 출시되는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서는 4년 전 모델들처럼 다시 512GB 및 1TB 저장공간 버전의 경우 16GB 램을 내장한다는 소문이다.
다만 제일 작은 256GB 저장공간 버전의 경우 12GB 램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때문에 제품 원가가 크게 올라가는 불리한 상황에서 삼성이 굳이 12GB 램보다 4GB 용량이 더 큰 16GB 램을 적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바로 '인공지능 기능' 때문이라는 것.
유출전문가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의 말에 의하면 갤럭시S25 울트라 512GB / 1TB 저장공간 버전은 모두 16GB 대용량 램을 내장하는데, 이를 통해 좀 더 복잡한 연산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할때 시스템 부하를 줄여 쾌적한 사용을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램 업그레이드는 하위 모델에도 이뤄질 전망인데, S25 및 S25 플러스는 모두 12GB 램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작인 S24 및 S24 플러스가 전부 8GB 램을 사용한 점에 미뤄보면 각각 4GB 씩 램 용량이 늘어난 것이며, 그 이유는 동일하게 인공지능 기술 사용시 과부하가 걸리거나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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