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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 2024 X-corps+페스티벌 ‘대상’


  •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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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09 15:15:33

    ▲ 국립부경대 유니부경 팀 대표 정민주 학생(오른쪽)이 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부경대)

    ‘유니부경’ 팀…유기 반도체 기반 근적외선 검출기 개발 연구로

    [부산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국립부경대 실전문제연구단의 ‘유니부경’ 팀이 최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2024 X-corps+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연구재단과 엑스코어플러스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립부경대를 비롯, 부산대, 국립목포대, 국립군산대, 서울대, 중앙대, 숙명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전국 9개 대학 36개 팀이 참가했다.

    국립부경대 실전문제연구단의 유니부경 팀(지도교수 이은광)은 정민주 학생(3학년)을 대표로 이창민, 석가현, 이혜원, 김봉석 학생과 반도체 공정 약품 기업 유니스의 문부현 소장이 공동으로 진행한 ‘용액공정용 유기 기반 NIR(근적외선) 포토디텍터 제작’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가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연구는 근적외선 고감도 검출기를 활용한 생체 신호 탐지 기술이 핵심이다. 이들은 유기 반도체 기반의 솔루션 공정형 NIR 검출기를 제작하고, 심박수 등 생체 신호를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이 검출기는 빠른 응답 속도와 안정적인 장기 동작 특성을 바탕으로 인간 신체 기능을 모방한 차세대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과 함께 국립부경대 실전문제연구단은 순수 팀(공업화학·고분자공학전공 손민영 교수), VanGogh 팀(산업경영공학전공 최성철 교수), 백경LOVER 팀(정보통신공학전공 윤상석 교수)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출전한 4개 팀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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