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9 15:48:21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국고예산 증가 등 양질 일자리 늘어 전년대비 8.5% 상승
통계청의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전남 지역 가구소득이 전년 대비 8.5% 증가한 6천609만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6.3%)을 상회하는 수치로, 국고예산 증가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소득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가구자산도 전년보다 8.0% 증가한 3억6천586만 원을 기록했으며, 부동산 자산의 6.4%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반면 가구부채는 신규 아파트 입주와 담보대출 증가로 6.3% 늘어난 5천471만 원에 달했으나, 여전히 전국 평균(9천128만 원)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소득과 자산 증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채를 줄이고 자산과 소득을 늘리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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