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이창섭 ⓒ연합뉴스
비투비 이창섭의 발라드 곡 천상연이 올해 전국 노래방에서 가장 사랑받은 곡으로 선정됐다. TJ미디어가 1월부터 12월 5일까지 반주기 연주 횟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천상연은 올해 TJ노래방 최고 인기곡에 올랐다. 4월 초부터 9월 말까지 2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차트 정상에 가장 오래 머문 곡으로도 기록됐다.
연간 차트 2위는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3위는 데이식스의 예뻤어가 차지했으며, 이어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 이지의 응급실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너드커넥션의 그대만 있다면, 7위는 스탠딩에그의 오래된 노래, 8위는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9위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10위는 QWER의 고민중독이 차지하며 톱 10에 올랐다.
TJ미디어는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곡들이 노래방 차트에서 역주행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영남의 화개장터는 유튜버 이승빈의 영상 영향으로 작년 대비 17배 더 많이 불렸으며, 에스파파의 참 다행이야도 탁재훈과 아일의 듀엣 영상 효과로 작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천상연 등 남성 발라드 곡이 강세를 보였으며, 하반기에는 데이식스와 QWER 등 밴드 음악이 대세를 이뤘다고 TJ미디어는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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