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1 11:20:12
임대주택, 오피스 등 지방사업장 포함한 7개 사업장 즉각 재가동 나서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는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이하 ‘캠코PF펀드’)를 통해 전국 7곳의 부실·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했다고 11 밝혔다.
‘캠코PF펀드’는 지난해 9월 부실·부실우려 PF사업장의 정상화를 돕기 위해 캠코가 자체재원 5,000억원을 투입하고 위탁운용사 5곳이 민간자금을 추가로 유치해 총 1.1조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이다.
현재까지 총 사업비 기준 약 2조 2,400억원 규모의 부실·부실우려 사업장 7곳에 대해 ‘캠코PF펀드’ 3,700억원과 민간자금을 포함한 총 5,60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정상화 추진에 나섰다.
세부적으로 임대주택, 오피스 등 다양한 유형의 PF사업장에 대해 △사업재구조화 △자금대여 등을 통해 사업장의 재개를 도왔으며, 지난 10월 대전시 봉명동 소재 지방사업장에 약 7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전국단위의 PF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캠코PF펀드’가 투자한 성수동 소재 사업장이 지난 8월 본PF 전환에 성공해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는 등 캠코PF펀드의 지원성과가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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