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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브리핑] eDNA기반 어류자원량 정량평가 기법 국내 첫 개발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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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11 11:22:18

     

    ▲ 김경회 교수. ©(사진제공=국립부경대학교)

    ■ 김경회 교수 연구팀 국제학술지 연구성과 게재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김경회 교수(해양공학과) 연구팀이 eDNA기반 어류자원량 정량평가 기법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해양공학과 김경회 교수와 박성식 박사과정생, 국립수산과학원 윤석진 박사 등 연구팀은 환경DNA(eDNA) 접근법을 활용해 반폐쇄성 만에서 어류의 개체 수 및 분포를 평가하는 방법을 수치적으로 연구했다. eDNA는 생물의 흔적 유전자를 활용해 생태학적 정보를 추출하는 혁신적 방법으로, 기존 조사 방식보다 효율적이고 비침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수치 모델링을 통해 수온, 해류 등 환경 요인이 eDNA 분포와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eDNA 접근법의 어류 분포 추정의 정확성을 평가했다. 이 연구로 eDNA 기반 접근법이 반폐쇄성 만에서 어류의 자원량 추정에 유용한 도구임을 입증한 것은 물론, 어업 및 해양 생태계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 ‘Numerical Study on Evaluation of Environmental DNA Approach for Estimating Fish Abundance and Distribution in Semi-Enclosed Bay(반폐쇄성 만에서의 어류 개체 수 및 분포 추정을 위한 환경 DNA 접근법 평가에 관한 수치적 연구)’는 SCIE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rine Science and Engineering>에 최근 게재됐다.

    ▲ 대연캠퍼스 전경. ©(사진제공=국립부경대학교)

    ■ 국립부경대, 대학생 마약 사용 경험 설문조사 실시

    국립부경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함혜현)는 최근 마약 사용 경험 및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1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센터가 학내 학생복지과, 경찰범죄심리학전공 공익탐정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부산지역 대학생 568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당신 또는 당신의 가까운 사람들이 마약을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6.8%인 39명이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응답자 184명 중 20명(10.8%), 여성 응답자 384명 중 19명(4.9%)이 그렇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는 ‘법적제재 강화(136명)’ 응답이 가장 많았고, ‘교육 및 홍보(98명)’,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법적제재 강화(76명)’,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64명)’ 순으로 나타났다.

    ‘마약 관련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나요?’라는 질문에는 인터넷, 학교, 친구 순으로 응답했으며,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마약의 종류는 대마초, 코카인, 헤로인, 필로폰, 펜타닐 순으로 나타났다. 마약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4%(536명)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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