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1 12:55:07
백신·바이오 및 문화․관광․체육 분야 등총 135건. “지역 현안사업 중점 반영”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2025년 국비 예산 948억 원과 도비 예산 252억, 총 1,20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긴축 재정과 국회 감액 예산 처리에도 불구하고 백신·바이오 및 문화․관광․체육 분야 등에 예산이 대거 반영돼 화순군은 지역 현안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차질 없이 역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개선 ▲테니스돔구장 조성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등의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총 135건의 사업에 대해 총 1,200억을 내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확보했다.
분야별로 보면 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에서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99억)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63억)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42억) 등 8건의 사업에 대해 321억을 확보하여 백신 바이오산업 특구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또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공원 정원화 사업 (21억) ▲화순적벽 실감형 관광 명소화 사업(17억) ▲추억의 능주 문화공간 조성(13억) ▲다목적체육관 조성(6억) 등 12건의 사업에 대해 90억을 확보했다.
구복규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도와주신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께 감사를 전한다. 2025년 국․도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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