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표시 수산물 제22호로 등록된 고흥 굴

고흥군은  ‘고흥 굴’이 탱탱한 식감과 고소한 단맛으로 겨울철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특산물이라고 소개했다.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고흥 굴’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흥 굴은 탱탱한 식감과 고소한 단맛으로 유명해 이 맛을 즐기기 위해 고흥을 찾는 이들이 많다.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22호로 등록된 고흥 굴은 지역의 환경적 요인과 우수성이 인정받아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12월의 고흥은 굴의 제철을 맞아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미식의 계절이다. 굴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굴찜’과 ‘굴구이’가 인기 메뉴이며, 김장철 별미로는 ‘굴 보쌈’이 사랑받고 있다.

또한, 고흥의 또 다른 특산물인 매생이와 어우러진 ‘매생이 굴국’은 바다의 풍미를 한 그릇에 담아내 겨울철 최고의 힐링 음식으로 추천된다.

특히 고흥의 독특한 별미로 손꼽히는 ‘피굴’은 굴을 껍데기째 삶아 차갑게 식혀 먹는 요리로, 해장과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피굴은 고흥 주민들 사이에서도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랑받는 계절 음식이다.

이에 고흥군은 고흥을 찾는다면, 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은 고흥 굴 요리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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