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1 14:30:24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굿 컨플릭트'를 '프라임 비디오'에서 정식 공개했다.
굿 컨플릭트는 글로벌 게임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앤솔로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크릿 레벨'의 15개 에피소드 중 하나다.
시크릿 레벨에는 '던전 앤 드래곤', '팩맨', '메가맨' 등 게임 IP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크로스파이어'는 15개 게임 IP 중 유일한 한국 게임 IP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두 용병 그룹 간의 생사를 건 전투를 그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크릿 레벨은 SF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로봇'의 제작자이자 할리우드 영화 '데드풀'(2016),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2019) 등을 연출한 팀 밀러가 제작하고, 빈 디젤 주연의 '블러드샷'(2020)을 연출한 데이브 윌슨이 총감독을 맡았다.
굿 컨플릭트의 메가폰은 데미안 네노프 감독이 잡았다. 데미안 네노프 감독은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로 지난 2018년 칸 국제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클라우디아 더밋, 리키 휘틀, 사무엘 루킨 등의 배우들이 연기를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 IP사업총괄 백민정 상무는 "시크릿 레벨은 전 세계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명작들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크로스파이어도 굿 컨플릭트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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