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1 15:28:49
삼성의 차기 운영체제에는 여러가지 인공지능 기능이 들어가는데, 그 중 동영상 촬영시 음성 잡음을 제거해주는 기술이 들어가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2월 10일, 삼성의 차기 운영체제 사용자경험인 원 UI 7.1에 바람 소음을 줄이는 갤럭시AI 오디오 이레이저가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유명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의 말을 빌어 삼성이 '오디오 지우개'(오디오 이레이저) 라는 새 기능을 개발 중이며, 이 기능은 갤럭시S25 시리즈에 내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디오 지우개 기능은 인공지능 갤럭시AI를 사용해 비디오 촬영시 방해가 되는 음성, 바람 및 기타 소리를 제거해 피사체 촬영에 집중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자면, 영상 촬영시 사람과 애완동물, 교통소음, 바람 소리가 모두 있는 경우, 교통소음과 바람 소리를 인지하고 이를 지워 나머지 소리에 더 집중하게 만들 수 있다.
이 기능은 원UI 7.0에는 들어가지 않으며, 갤럭시AI 기술이 대거 내장되는 원UI 7.1에 포함돼 내년 1월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정식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은 지금까지 인공지능 기술들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폰 사용을 도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준 바 있다.
원UI 6.1이 설치된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제공됐던 인공지능 기능은 통화를 실시간 통역하거나 몇가지 대화를 통해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글을 대신 써주거나 배경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주기도 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제공해왔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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