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2 14:49:24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자사의 지속가능성 가치의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그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2024)‘를 첫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00년대에 들어서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 논의가 확산되고, 지속가능성과 ESG가 기업들의 핵심 운영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바이엘 역시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가운데 바이엘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7가지 지속가능목표(빈곤 종식, 기아 종식, 헬스케어, 양성 평등, 물과 위생, 기후변화 대응, 육상생태계 보호)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왔다. 그 결과, 세계적인 ESG 평가 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로부터 ESG와 관련해 A등급을 받았고, 제약 접근성 부분에서는 1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물 보호 관련 분야에서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선도그룹으로 지정됐으며, 양성 평등과 관련한 블룸버그 GEI 지수(Gender Equality Index)에도 4년 연속 포함되는 등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본사의 이런 성과에 발맞추어, 바이엘 코리아 역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국내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향성을 확립하고,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기획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올해 초 선정한 바이엘 코리아의 4가지 지속가능개발목표(▲기아 종식, ▲헬스케어, ▲기후변화 대응, ▲양성 평등 및 다양성)를 기반으로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가 주도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치화해 담았다.
첫 번째 기아종식 영역에서는 월드비전의 결식 아동 지원 사업인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을 챌린지 형식의 연간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며, 한 달에 한 번 7명이 한 팀을 이루어 도시락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 설거지까지 직접 진행했다. 올해 첫 봉사팀인 컨트리 리더십 팀을 시작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 현재까지 한 해 동안 약 60여 명의 직원이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양성 평등 영역에서는 성별을 넘어 사회 전체의 다양성과 형평, 포용(DE&I)까지 개념을 확대해 개인의 필요와 상황 및 역사적, 제도적인 부분의 불평등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2017년부터 이어온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봉사활동에 올해도 총 43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사생대회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이 미니 화분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행사 전반을 지원했다.
또한, 기후 변화 영역에서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매년 지구의 날을 맞이해 한 달간 진행되는 전 직원 플로깅 캠페인은 올해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의 주도로 250명 이상의 직원이 참여하였으며, 2022년 이후 누적 참여자 600명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폐의약품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내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과용 주사제의 안전한 배송을 위한 의약품 콜드체인 패키지의 냉각 플레이트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변경해 환경보호와 비용 절감 효과까지 달성하는 등 인류(People), 지구(Planet), 이윤(Profit)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여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실현하는데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헬스케어 영역에서는 2020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돌봄 사각지대 아동 대상 심리치료 지원 사업 마인드업’, ‘조손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입원 환아들을 위한 컬러링 키트를 입원 환아 천 명에게 전달하는 등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건강한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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