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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도 국가 예산 2조 1585억 원 확보…신규사업통한 도시 변혁 기대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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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12 15:38:14

    ▲ 내년도 국가 예산 2조 1585억 확보 © 전주시

     2025년도 국가 예산으로 올해(21017)보다 568억 늘어난 21585억 확보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 등 대규모 신규사업 확보로 새로운 전주의 변혁 기대

    전주시가 2025년도 국가 예산으로 2조 158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예산(2조 1017억 원)보다 568억 원(2.7%)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회의 예산 감액 등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광역·도시 분야 4893억 원, 경제·산업 분야 6462억 원, 문화·관광 분야 1397억 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8832억 원을 포함한 주요 성과를 담았다.

    특히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와 전주천 정비 같은 대규모 사업과 2025 전주드론축구 월드컵 개최 등 신규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전주는 광역도시 인프라 구축과 신산업 선도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

    신규사업 첫해 국비 확보액은 481억 원에 불과하지만, 총 6247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으로 100만 광역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전주시는 향후 정부 추경 예산 및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반영된 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도시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강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 확보의 아쉬움을 추경 예산으로 보완해 전주의 변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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