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2 17:21:55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이 지역금융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한은행, 광주은행은 12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같이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협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지역 취업 활성화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과 금융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 집중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금융이 한국 금융생태계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협력 사업으로는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공동 출연, 사업자대출 채널 확대, 취업박람회 공동 개최 등이 포함됐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양 은행의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지역금융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으며,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이번 협약이 은행권 협업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은행은 디지털 기술과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며, 지역금융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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