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13 10:50:27
미술·조각·공예와 다른 독자적인 예술 장르로 정착시키려는 노력 ‘눈길’
[부산·경남 베타뉴스=박현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대학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캠퍼스 학천홀에서 ‘제17회 한국미용예술초대작가전’을 개최했다.
한국미용예술초대작가전은 한류문화산업의 한 축인 케이뷰티(K-Beauty)를 선도하는 미용예술 전문작가와 미용예술대학원 학생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올해 주제는 ‘뷰티 위드미(Beauty With Me)’로, 함께 만드는 아름다움으로 아름다움이 개인적인 추구를 넘어 협력과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미용 분야만의 독자적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다홍, 김미경, 진부경 등 31명의 대학원생·미용장인들이 조형물 29점, 사진작품 6점, 동영상 4점, 뷰티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출품작들은 미용예술이 미술이나 조각, 공예 같은 인접 예술 장르에 포함될 수 없는 차별성을 가진 독자적 예술 장르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산대 미용예술학과는 영남권 최초의 4년제 미용대학으로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미용예술대학원은 국내 미용대학 최초로 디지털과 미용기술을 합친 디지털 미용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미용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