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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겨울빛 물든 꿈빛 공원 어린이대공원서 눈내리는 크리스마스 만끽 하자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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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13 10:55:07

    ▲ 어린이대공원 꿈빛마루 입구 대형 트리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12월 14~29일 매주 주말과 크리스마스 오후 6시, 오후 7시 각 10분씩 눈 내리는 스노우타임 운영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부산 어린이대공원 입구에 새롭게 건립된 통합관리센터(꿈빛마루) 분수 광장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꿈과 빛이 있는 2024 꿈빛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말까지 이어지는 꿈빛공원은 「꿈빛광장」, 「꿈빛로드」, 「꿈빛정원」 3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공원 입구(꿈빛광장)에는 대형 트리와 산타 에드벌룬이 설치됐고, 광장을 지나 산책로(꿈빛로드)를 따라가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만남의 광장 정원(꿈빛정원)에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미니 트리들과 눈사람이 설치돼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연말을 맞아 어린이대공원 통합관리센터(꿈빛마루) 외벽에서 인공 눈을 뿌리는『스노우타임(snow time)』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12월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주말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성탄절 당일인 25일 오후 6시와 오후 7시에 각각 10분씩 운영된다. 눈을 보기 힘든 부산에서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것.

    또한, 공단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오후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지역단체와 협업해 크리스마스 캐롤송 연주, 팡팡벌룬 매직마술 쇼, 어린이 대상 선물 이벤트, 산타 할아버지 팝콘 나눔, 크리스마스 펠트가방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12월 중순 부산어린이대공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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